을용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을용타 한국을 상대로 이기려고 기를 쓰던 중국은 전반전 내내 심상치 않은 충돌을 계속 벌였습니다. 그러나, 늘 그랬듯이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이을용이 찬 크로스를 유상철이 헤딩으로 집어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전에서 얻은 점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을 빙빙 돌리고 중국 쪽이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오자, 한국은 침대축구를 시작해 시간을 점점 끌기 시작했습니다. 침대축구의 도발에 더욱 거친 플레이로 보답하기 시작한 중국은 백태클도 불사하며 전반전보다 더 강하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미 전반에 안정환과 리웨이펑의 충돌까지 있던 상황이어서 양 팀의 신경은 더욱 곤두서 있었습니다. 후반 14분쯤에, 이을용이 공을 잡았을 때 중국의 리이와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리이가 이을용의 오른발 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