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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구단 소개 1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895년 창립됐습니다. 본래 템즈 사의 사원 축구모임으로 시작됐으나 1898년에는 당당히 2부리그에 가입했고, 곧바로 1부로 승격하여 풋볼리그 소속으로 활약했습니다. 리그 우승 경력은 전무하지만, 세 차례의 FA컵 우승과 한 차례의 컵 위너스컵 우승과 같은 두드러진 실적을 갖고 있는 구단입니다. 풋볼리그 초창기에는 1부와 2부를 오가며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1960년대에는 그린우드 감독의 지도력에 힘입어 FA컵 우승, 컵 위너스컵 우승과 같은 금자탑을 쌓아올렸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1966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보비 무어, 마틴 피터스, 제프 허스트 등은 웨스트햄의 1960년대 황금기 주역.. 더보기
에버튼 에버튼 구단 소개 에버튼은 리그 9회 우승의 경력을 갖고 있는 잉글랜드 전통의 명문 구단입니다. 리버풀과 함께 같은 리버풀 시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에버튼과 리버풀의 경기는 ‘머지사이드 더비’라는 이름의 라이벌 대결로 매우 유명합니다. 또한 에버튼의 리그 9회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그리고 아스날의 뒤를 잇는 통산 4위에 해당하는 눈여겨 볼만한 기록입니다. 1878년에 창설된 에버튼은 1888년부터 풋볼리그의 원년 멤버로 활약하기 시작했으며, 1890/91 시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초창기부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1960년대는 에버튼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로 손꼽히는데, 이 시기에 획득한 주요 타이틀은 두 번의 리그 우승과 한 번의 FA컵 우승 등입니다. 당시 에버튼은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더보기
번리 FC 번리 FC 구단 소개 번리 FC(Burnley Football Club)는 잉글랜드 번리에 연고지를 둔 축구 클럽으로 1888년 창단하였습니다. 풋볼 리그의 원년부터 참여한 유서깊은 구단으로, 클럽의 컬러는 레드와인과 블루를 사용하는데, 풋볼 리그 출범 초기의 최강팀이었던 아스톤 빌라의 강함을 본받고 싶어 컬러를 변경한 것입니다. 최대의 라이벌은 랭커셔의 빅클럽 블랙번 로버스와 또다른 인접 클럽 볼튼 원더러스입니다. 1920-21, 1959-60 시즌에는 1부리그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고, 1913-14 시즌에는 FA컵에서도 우승하였습니다. 2014-15시즌까지 최상위 리그에서 활약한 시즌이 53시즌에 이르지만 최근에는 하부리그에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2008-09 시즌 2부리그 풋볼 리그 챔피언십에서 5.. 더보기
첼시 첼시FC 구단 소개 첼시는 1905년, 스탬포드 브릿지 구장의 소유권을 손에 넣은 미어즈 형제에 의해 창설된 구단입니다. 전통적으로 푸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어 왔기 때문에 ‘더 블루즈(The Blues)’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전통문양 역시 푸른 사자입니다. 풀럼과 토트넘 등 같은 런던 지역 클럽들의 반대로 인해 2부리그에서 그 출발을 알렸지만, 1915년에는 FA컵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어엿한 강팀으로 성장합니다. 이후 첼시가 두각을 나타낸 것은 1950년대에 이르러서였습니다. 1952년, 전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테드 드레이크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첼시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것이 급성장의 계기로 작용한 것입니다. 빠르게 전력을 강화시킨 첼시는 1954/55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더보기
맨체스터 시티 오늘 소개할 팀은 EPL의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맨체스터 시를 연고로 하는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구단입니다. 1880년 당시 안나 코넬이란 목사의 딸에 의해 창설된 독특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의 맨체스터 시티 FC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1894년부터입니다. 1904년에 볼튼 원더러스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한 이래 2회의 리그 우승과 4회의 FA컵 우승, 그리고 1회의 컵 위너스컵 우승과 같은 실적들을 쌓아올렸습니다. 또한 맨시티는 2부리그 최다우승(7회)이란 조금은 불명예스런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이는 맨시티가 그만큼 잦은 강등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1976년 리그컵 우승 이후에는 오랜 암흑기를 겪으며 단 한 개의 메이저 .. 더보기
리버풀FC 안녕하세요. 오늘은 EPL 현재 1위 클럽 리버풀FC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 자리를 놓고 오래도록 자존심 대결을 펼쳐 온 팀입니다. 잉글랜드 축구 클럽들 가운데 가장 많은 트로피 횟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그 우승에 있어서도 맨유에 이어 18회로 두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버풀과 맨유 두 팀의 경기는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으로 인해 ‘레즈 더비(Reds Derby)’로 불리며, 리버풀의 별명 역시 ‘더 레즈(The Reds)’입니다. 리버풀은 1892년 창단 이래 20세기 초에 강세를 나타냈지만, 1950년대에는 2부리그를 벗어나지 못하며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암울했던 리버풀에 새로운 황금기를 가져 온 주인공은 빌 샹클리 감독이었.. 더보기
크리스탈 팰리스 오늘은 수정궁, 크리스탈 팰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905년 영국 런던의 남부 지역을 연고로 창단한 축구 클럽입니다. 인근에 있었던 수정궁에서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고, 이 때문에 대한민국의 축구 팬들도 흔히 수정궁이라고 애칭 삼아 부릅니다. 창단 직후 같은 해 창단한 첼시와 지역에서 축구를 하던 사우스햄튼과 더불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가입 신청을 했으나 혼자만 거부당했다. 그래서 1차 대전 이후까지 지역 리그에 참가하다 이 리그가 FA의 3부 리그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승격에 성공, 이때부터 주로 FA의 하부리그에서 축구를 하다가 버트 헤드 감독 시대인 1969년에야 최상위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되었을 정도로 힘겨운 세월을 보냅니다. 이후에도 2~3부 리그를 전전하다 1976.. 더보기
아스날 오늘 소개할 팀은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날 입니다. 1886년 창단한 아스날은 그 오랜 역사가 말해주 듯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도록 1부리그에 잔류하고 있는 전통의 강팀입니다. 아스날은 무기와 탄약을 제조하는 ‘무기고’였던 로열 아스날의 노동자들이 창설한 클럽이며, 그로 인해 오래 전부터 ‘거너스 (Gunners, 총잡이들)’이란 애칭으로 불려 왔습니다. 20세기 초반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뒤 193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아스날의 황금기를 주도한 인물은 WM 시스템을 고안해내며 세계 축구계에 혁신을 일으킨 허버트 채프먼 감독이었습니다. 채프먼 감독의 지휘 아래 아스날은 1930년대에만 무려 다섯 차례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축구계의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