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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축구 선수 소개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의 축구 선수 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며, 프리미어 리그 아시아인 통산 최다 득점자입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아시아인 통산 최다 득점자로 2019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FIFA/FIFPro 월드 XI 후보 55인,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출신으로, 만 16세 어린 나이부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로 스카웃 될 정도로 활약하며 이미 떠오르는 차세대 유망주로서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른 나이에 대표팀에 1군으로 뽑혀 큰 활약을 하면서 두각을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2009년 U-17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거치고, 2010년 함부르크 SV와 4년 계약과 함께 역대 최고 수준의 초특급 유망주라는 립서비스를 받으면서, 또한 해외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2010년 10월 30일, 1. FC 쾰른과의 2010-2011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첫 데뷔골을 장식하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고 동시에, 함부르크 SV의 레전드 마니 칼츠의 최연소 골 기록을 경신하는 신기록을 선보이는 등, 국내 축구 팬들은 물론이고 독일 현지에서도 존재감이 강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면서 영입을 하는 등,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차세대 태극전사 에이스로 전세계의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2,200만 파운드(한화 408억 추정치)를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FC와 5년 계약을 확정지으면서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 중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합니다.

최근에는 한국과 영국에 많은 팬층을 이루고 있지만 케인, 에릭센, 델레 알리 등의 다른 선수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기거나, 비교적 적은 출전 시간, 해외 인지도 부족으로 영국 방송매체인 BT Sports 등에 과소평가된 선수 베스트 11에 올랐고, 케인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관련 인터뷰에서 언론은 진정한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며 팀 내에서 그의 영향력을 칭찬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며,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맨시티 상대로 3골을 넣어 구단 역사상 최초의 4강 진출을 이루어 내는 등 굉장한 모습들을 여러 차례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토트넘 핫스퍼가 4강에 이어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나온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코리안리거가 되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는 점, 강력한 논스톱 중거리 슛팅, 빠른 스프린트가 강점입니다. 하지만 좁은 시야, 부족한 오프 더 볼과 수비능력, 둔탁한 볼터치와 드리블은 단점입니다. 다행히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들은 이전보다는 개선이 된 편입니다.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부족한 체력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부상 빈도가 적어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힙니다.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주발의 의미가 아예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양발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공식적인 주발은 오른발인데, FIFA 월드컵에서 기록한 3골은 모두 왼발 슛입니다. 개중에는 골키퍼 다리 사이로 들어간 슛과 중거리 슛도 있다. 18-19 시즌 20골을 달성했을 때는 정확히 왼발로 10골, 오른발로 10골을 넣었습니다.

활동 무대인 유럽 최상위권 리그 기준으로도 킥력이 강하고 정확해 지공과 속공, 박스 안과 바깥을 가리지 않고 득점 루트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감아차든 발등으로 강하게 차든 둘 다 자유자재로 잘 사용하고 특히, 국내 언론에서 소위 '손흥민 존'이라고 부르는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감아차는 중거리 슈팅은 유럽 선수들에게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재주이기도 합니다. 슈팅 스킬만 놓고 보면 월드 클래스라고 해도 다름없고, 다만 프리킥은 슛팅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페널티킥은 통산 6번(승부차기 제외)을 차 2번을 성공시켜 33%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2018년까지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패널티킥 실축 5번 중 3번이 손흥민의 실축입니다. 그러나 19-20 시즌 들어 천천히 달려오다가 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차는 폼으로 바꾸면서 성공률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스피드. 정확히는 최종스피드가 아니라 스프린트 시의 순간가속도가 엄청납니다. 손흥민보다 최고속도가 빠른 선수는 꽤 있지만 손흥민 수준의 순간적인 스프린트를 보여주는 선수는 굉장히 드뭅니다. 카잔의 기적 때 독일을 침몰시킨 골이나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자주 보여준 마크맨을 스피드로 따돌리고 넣었던 골들은 주력이 좋지 않았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플레이들입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 준수한 스피드는 주로 수비진이 공간을 비웠을 때 발휘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손흥민의 경우 상대 마킹 선수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뿌리치는 모습은 많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볼컨트롤을 통한 탈압박 대신 그나마 패싱을 통한 탈압박을 해왔고 혼자서 효과적으로 탈압박을 해낼 만한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공간이 트인 역습 상황에서만 강점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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