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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축구 선수 소개

제이든 산초

제이든 산초


 

제이든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의 축구선수로 2018/19 시즌부터 월드클래스에 가까운 기량을 펼치면서 세간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현재 축구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타일


좌우 윙어로 주로 출전하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역습 전개 능력, 돌파력과 함께 완성도 높은 볼터치와 잘 갖춰진 밸런스로 고속 드리블을 치는 와중에도 공을 잘 빼앗기지 않는 뛰어난 볼 키핑 능력을 갖췄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최고 속도 34.6km/h를 찍었고, 이미 분데스리가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하나로, 짧고 빠른 터치를 바탕으로 개인기를 빠르고 정교하게 구사할 수 있으며 방향전환이 매우 민첩합니다. 또한 17-18 시즌 후반기 레버쿠젠 전에 보여준 센스 있는 퍼스트 터치처럼 화려한 볼터치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드리블의 폼은 다르지만 드리블 스타일 상 라힘 스털링과 유사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계능력과 센스 역시 매우 뛰어나, 파이널 서드에서 로이스, 라르센 등과 주고 받는 숏패스 플레이도 뛰어나고 측면에서 중앙으로 컷백이나 짧고 낮은 크로스를 잘 주는 편입니다. 아쉽게도 슈팅 능력은 다소 약해서 현재로서는 안쪽으로 치고 들어와 슛을 날리는 패턴은 확립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연계 능력, 볼키핑을 바탕으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특히 본인의 드리블을 활용해 순간적으로 수비수들을 끌어들인 뒤 수비수들이 비운 공간을 점유한 공격수에게 정확하게 연결하는 플레이는 산초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산초가 다른 유망주들과 차별화되는 또 하나의 강점은 기복이 상당히 적다는 것 입니다. 축구 IQ가 매우 뛰어나, 자신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패스를 줘야 할 때는 잘 판단해서 주고, 과감히 돌파해야 할 때는 자신의 드리블 능력을 가감없이 과시 합니다. 이런 냉정함과 공간 이해 능력으로 인해 어이없는 패스미스나 턴오버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프더볼 무브먼트 또한 훌륭해서 움직임에 군더더기가 없고, 정말 이 선수가 00년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노련합니다. 앞서 언급한 연계능력과 더불어 높은 축구지능으로 인해 기복이 적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한 효율성이 대단히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만,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지 보통은 서브로 나올 때 경기력이 더 좋은 편이며, 신체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만큼 풀타임을 다 소화하기는 아직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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