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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축구 클럽 소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팀은 기성용 선수의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럽 역사

 

1892년 공식 창단된 뉴캐슬은 풋볼리그 초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명문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05년, 1907년, 그리고 1909년에 세 차례 리그를 제패한 것을 시작으로 1910년과 1924년에는 FA컵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1926/27 시즌 들어 통산 네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1927년의 리그 우승은 뉴캐슬에게 마지막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2차 대전 이후에도 1950년대 들어 세 차례나 FA컵 정상에 오르는 등 꾸준히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지만, 유독 리그에서는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 밀려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한 것입니다. 뉴캐슬은 1968/69 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의 전신에 해당하는 인터-시티 페어스 컵을 제패하며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으나, 그럼에도 리그 우승과는 계속해서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1970년대까지 꾸준히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 나가던 뉴캐슬은 1980년대 들어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2부리그로 추락하며 대대적인 위기를 맞이했던 뉴캐슬이었지만, 1992/93 시즌에는 케빈 키건 감독의 화끈한 공격축구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는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후 리그 3위에 오르며 부활의 기지개를 켠 뉴캐슬은 다비 지놀라와 레스 퍼디넌드, 그리고 알런 시어러 등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야망을 불태워나갔습니다.

그러나 뉴캐슬은 1995/96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아깝게 우승을 내준 이래 이듬 해에도 준우승에 머무르며 분루를 삼켰고, 2000년대 초반에는 보비 롭슨 경이 노련한 팀 운영을 선보이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이끌었지만, ‘롭슨 시대’는 기대만큼 오래 유지되지 못했고 팀도 결국 중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08/09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래 첫 강등을 경험하는 시련을 맞이했으나 이듬해 다시 승격했습니다.

이후 줄곧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을 유지하던 뉴캐슬은 15/16시즌 또다시 부진에 빠져 18위로 시즌을 마감, 다시 2부 리그로 떨어졌습니다.

15/16 시즌 막판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부임 후 팀을 정비한 끝에 16/17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한편 뉴캐슬은 선덜랜드, 미들즈브러와 함께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의 맹주 자리를 놓고 오래도록 자존심 대결을 벌여 왔고, 특히 뉴캐슬과 선덜랜드의 더비는 ‘타인-위어 더비’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대결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뉴캐슬과 미들즈브러의 ‘타인-티스 더비’ 역시 그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역대우승 기록

대회명 시즌 우승횟수
프리미어 리그 1905, 1907, 1909, 1927 4회
챔피언스 리그 (2부) 1965, 1993, 2010, 2017 4회
FA 컵 1910, 1924, 1932, 1951, 1952, 1955 6회
FA 커뮤니티 쉴드 1909 1회
UEFA컵 1969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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