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펠릭스
주앙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포르투갈 축구 선수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주앙 펠릭스는 벤피카에서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바로 주전을 꿰찼습니다. 그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 유벤투스 FC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다 결국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2019년 7월 4일 1억 2600만 유로로 이적하였습니다.
벤피카 시절 UEFA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1등 공신이 되었고, 이 해트트릭은 유로파 리그 사상 최연소 해트트릭입니다.
아틀레티코로 이적 후 전반기는 냉정하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본인의 결정력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간간히 나오는 좋은 드리블이나 패스가 보이지만, 이것들이 공격포인트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팀의 직선적인 축구에 필요한 날카로운 크로스 혹은 득점력이 현재까지는 나타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주앙 펠릭스는 스트라이커 뒤에 위치한 2선 공격수이며, 능수능란한 볼컨트롤과 패스 감각 및 득점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탁월한 킥 능력과 넓은 시야, 판단력이 동 나이대 선수들에 비해 훨씬 뛰어나며 본인의 장기인 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역습시 속도를 죽이지 않고 결을 살려나가는 플레이에 능합니다. 또한 훌륭한 스피드와 화려한 발재간, 간결한 터치와 섬세한 드리블 능력도 탁월합니다.
제 2의 호날두라고 불리지만 스타일은 많이 다른 편입니다.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로서 출장하는 경우가 더 많고 미드필더일때 더 잘합니다. 차라리 자국 내 선배인 후이 코스타나 전성기 시절의 카카 또는 트레콰르티스타 시절의 프란체스코 토티와 좀 더 유사하다는 평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2의 호날두라고 불리는건 아마도 포르투갈에서 호날두 이후 최고의 잠재력을 보이는 선수라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유력한 만큼 투톱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뛸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