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이야기/축구 클럽 소개

SD 에이바르

구단 소개

SD 에이바르(Sociedad Deportiva Eibar)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 기푸스코아(Gipuzkoa) 주 에이바르(Eibar)를 연고지로 하는 클럽입니다. 2013-14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에 소속되어있습니다. 1940년 창단하여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8시즌 연속(사상 최대)에서 세군다 디비시온에 소속되었으나 프리메라 디비시온(1부 리그)의 경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3-14 시즌 40라운드까지 미친 결과 1위를 마크하며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처음 프리메라 리가에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1시즌만에 18위로 강등당할뻔 했으나 재정난에 빠진 엘체가 대신 강등당해 프리메라리가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다비드 실바가 이 팀에서 잠시 임대로 뛰기도 했었습니다.

 

1940년 11월 30일 데포르티보 가요(Deportivo Gallo)와 유니온 데포르티바 에이바레사(Unión Deportiva Eibarresa)가 합병하여 에이바르 FC(Eibar Fútbol Club)가 창단하였습니다. 그 이름은 이후 SD 에이바르(Sociedad Deportiva Eibar)로 변경되었고 1943-44 시즌 프로페셔널 축구 클럽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1950년 테르세라 디비시온(3부 리그)로 승격하고 3시즌 후 1953년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로 승격했습니다. 5시즌 후 테르세라 디비시온으로 강등되었고, 이후 28시즌 중 ​​25시즌을 테르세라 디비시온에서 보냈습니다. 1977년에는 세군다 디비시온 B (3부 리그)가 창설되었습니다. 1988년 다시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승격하였고 2005-06 시즌 종료 후 세군다 디비시온 B로 강등되었으나, 곧바로 세군다 디비시온 B에서 우승하여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CE 르호스피탈레트, 라요 바예카노에 승리하며 1시즌만에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복귀하였습니다.

2012-13 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연고지 라이벌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홈에서 0-0,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원정 골 우선법칙으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였습니다. 이 시즌 리그에서 세군다 디비시온 B 그룹 2를 2 위로 마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며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승격하였습니다. 2013-14 시즌에는 40라운드 마친 결과 18승 13무 9패 승점 67점으로 1위를 마크하고 있어 세군다 리가 우승을 노리게 되었고,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메라 리가로 승격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6월 8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가 히로나에게 3-1로 패하면서 자동적으로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승격은 했지만 벌써부터 다음 시즌 강등 1순위로 언급되고 있다. 경기장 규모를 보면 알겠지만 6천석도 되지않는 작은 경기장을 가진 팀답게 재정문제에서 과연 얼마나 문제없을까 하는 전망입니다. 일단 팬들의 기부로 라리가에서 들어온 재정 문제는 해결되었고 우선 같은 바스크 지역의 아틀레틱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라 리가 적응을 위해 팀 내 선수를 임대 보내주기로 약속한 상항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입니다.

'축구이야기 > 축구 클럽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반테 UD  (0) 2020.02.13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0) 2020.02.12
RCD 에스파뇰  (0) 2020.02.10
레알 베티스  (0) 2020.02.09
레알 소시에다드  (0) 2020.02.08